코스맥스, 도쿄에서 K-뷰티를 외치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일본 법인 설립 1년을 기점으로 시장 공략 본 궤도에 진입했다. 코스맥스는 일본 최대 규모 화장품 산업 전시회 참가 등을 신호탄으로 현지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코스맥스재팬(법인장 어재선)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스메위크 도쿄 2023’에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해 행보를 본격화했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B2B·B2C 화장품 산업 종합 전시회. 전 세계 17국가에서 700여 업체가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참가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코스맥스재팬은 ‘화장품 개발전’ 부문에 부스를 열었으며 해당 카테고리에는 250여곳의 화장품 제조기업이 참가, 화장품 연구개발 파워를 선보였다. 코스맥스 측은 해당 부문 최대 규모였던 108㎡ 부스를 운영, K-뷰티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코스맥스의 기술력으로 생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토종 브랜드 제품이 주력이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합리성에 기반한 가격에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K-뷰티 제품들이 이른바 ‘쁘띠프라’(쁘띠프라이스)라는 트렌드를 만들면서